오프라 윈프리 수상 소감 화제

차기 대선 출마?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강렬한 수상소감을 남겨 화제다

 

윈프리는 ‘미투 캠페인’에 연대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오랜 시간 동안 남성들의 힘에 대항해 진실을 말하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며 “그들의 시대는 끝났고 새로운 날이 지평선에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습니다.

여성들의 아픔을 자극한 윈프리의 연설에 시상식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호응했는데요.

이날 수상 소감 직후 트위터에는 2020년 대선 후보로 윈프리를 밀자는 ‘윈프리2020′ 트윗이 번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윈프리의 단짝 친구 게일 킹은 “윈프리는 출마 의사가 없다”고 전하면서도 “언제든 마음을 바꿀 수는 있다”고 전하며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