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비의 향연

80억대 황금박쥐도 ‘인기’
전남 함평에서는 나비 축제가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나비 15만 마리가 봄꽃을 오가며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80억 원대 순금 황금박쥐상도 전시됐습니다.

 

구호에 맞춰 하얀 나비들이 날아오릅니다.
나비 1,000마리가 일제히 펼치는 군무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화려한 날갯짓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장서영·백설희·장하늘 / 전남 여수> “평상시 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이라 아이들한테 자연 생태계도 알게 하고, 나비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꼬마 아이들은 살랑거리는 나비를 잡기 위해 손을 뻗어봅니다.
어른들은 꽃과 나비에 취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