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수녀들에 대한 사제들 성폭력 첫인정

성노예 수준
사제들이 수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 일이 있음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에 돌아와 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신부들과 주교들이 있어 왔다”고 답했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전임 베네딕토 16세가 즉위 직후 성학대 문제로 여성수도회 한 곳을 해산시킨 적도 있다면서 이곳에서 벌어진 일이 ‘성노예’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