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 다이슨’ 대거 적발

그 속내는?
중국이 영국 전자제품 회사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 모조품을 대량으로 제작·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면서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다.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되는 시점에 이런 움직임이 나왔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을 부각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7일 중국 인터넷 매체 둥팡왕(東方網)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광둥성, 푸젠성 공안국과 공동으로 광둥성에 있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모조품 제작 공장 2곳을 적발해 제작과 유통에 관여한 36명을 체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