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눈물의 기자회견

피해자들 심정 토로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더 나은 연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는데요.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을 처음으로 공개 고발한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는 “자극적인 기사들과 비방하는 SNS 글에 상처를 입었다”며 2차피해를 겪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은 “왜 이제까지 말하지 않았냐고 묻지 말고 이제라도 말해줘서 다행이라고 말해달라”며 심정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