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번이 보던 ‘티파니에서 아침을’

대본 9억7천만원에 낙찰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애장품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서 총 71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헵번의 손때가 묻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대본은 대본 경매 역사상 최고 금액인 63만 2천750파운드, 약 9억 7천만원에 팔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헵번이 직접 그린 유화 ‘내 정원의 꽃들’ 은 22만4천750 파운드, 약 3억5천만원에 팔렸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80년대 후반 ‘헵번에게 선물했던 티파니 팔찌도 33만2천750만 파운드, 약 5억1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