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조원 갑부’ 45명으로 늘었다

이건희 10년째 1위
한국에서 재산이 1조원을 넘는 갑부가 45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부자 50위’ 명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재산이 10억 달러, 우리돈 1조700억 원을 넘는 갑부는 45명으로 지난해 38명보다 7명 늘었습니다.

최고 부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재산 206억 달러로 10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브스는 한국에서 갑부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남북 긴장이 완화되면서 기업과 시장에서 호재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