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소재 ‘한국원폭평화전시관’에서 한국 원폭피해 희생자 72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전시관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주한 일본 대사의 추모사를 기타가와 가쓰로(北川克郞) 공사가 대독 했다.
추모식에 이어 진행된 한국원폭 평화전시관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2016년에 개관한 원폭피해전시관에는 나가사끼와 히로시마 지역에 원폭 투하 시 파괴된 도시의 참상을 알 수 있다. 전시관 관장 다카하시 고준(高橋公純 ․ 77) 씨는 원폭 피해자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원폭 피해자와 유가족을 30여 년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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