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5개까지

스마트폰 카메라 전쟁
스마트폰 고를 때 전화나 인터넷 기능은 비슷비슷 하다보니 카메라, 오디오성능 같은 게 오히려 중점 고려사항. 이를 겨냥해 앞뒷면에 카메라를 5개나 다는가 하면, 화질을 더 높인 카메라가 나오는 등 지금 스마트폰 카메라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새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입니다.

애플과 삼성에 밀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세운 포인트는 카메라입니다.

세계 최초로 5개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아도 여러 각도로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습니다.

초광각 렌즈, 일반 렌즈, 망원 렌즈가 각각 서로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줍니다.

재미 요소도 더해 손을 흔드는 모습을 찍은 후 양팔에만 움직임을 주면 팔을 움직이는 모습만 영상에 나타납니다.

<이성철 / LG전자 MC사업본부실장> “최근 소비자들은 이미지와 영상을 기반으로 한 비주얼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통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각과 광각, 줌에 대한 카메라의 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1, 2년 전만해도 스마트폰 카메라는 앞뒤 합쳐 2개였지만 최근엔 카메라 개수가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렌즈가 많을수록 더 다양한 영상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에 이어 중국 화웨이도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메이트20’에 5개 카메라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는 1,6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를 더한 전략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전망이고, 애플 역시 내년 신제품 후면에 카메라 3개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고펴는 형태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 업체들의 경쟁은 카메라에 집중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