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28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되던 즈음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운동이 부족하고 사회적 활동이 멈춘 상태에서 동네 한 바퀴를 돌기 위해 점심 식사를 끝내고 운동과 산책을 겸해 노르딕 스틱을 들고 한강 샛강 공원을 나와 63빌딩 한강공원 선착장
을 지나 여의도 비행기 기념박물관 지하보도길을 지나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
그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없다는데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방역본부의 지시를 잘 지키는지 우리나라가 발전한 이유를 알게 하는 하루였다.
가끔 3인이 짝지어 걸어가는 몇 그룹을 빼고는 만난 사람이 없이 텅빈 한강 공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저 멀리 혼자 산책하는 분만 보일 뿐 여의도 순례길에는 정말로 사람이 없었다.
다음 새해 2022년 1월 1일
새맞이 사람들을 보기 위해 샛강역에서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앞까지 갔지만 신년을 요란스럽게 알리는 새해맞이 이벤트도 광고판도 현수막도 없었다.
그것이 코로나 오미크론 영향임을 느꼈다.
새해가 여의도 공원 분수처럼
새해 해돋이처럼
밝아오고 솟아나기를 기대하며
연말연시를 보내고 맞이했다.
취재 손공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