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공사판으로

단순노무 청년 25만명 넘어
학교를 떠나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청년 중 건설노동 등 단순노무직 비중이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청년층 중 단순노무에 종사하는 청년은 올해 5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만7,000명 늘어난 25만3,000명이었습니다.

졸업·중퇴 청년의 단순노무직 비중은 전체의 7.7%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에도 졸업·청년층 단순노무직은 23만7천명까지 치솟았지만 비중은 7.0%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