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주일에 한 차례씩 모두 4회에 걸쳐 ‘위풍당당! 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 또는 기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당뇨’를 예방하고 중증화를 최소화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메드렉스 병원과 연계하여 의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 강사들을 통해 교육이 시행되었다. 1회기에서는 박영환 원장의 당뇨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2회기에서는 박세봄 영양사의 ‘당뇨와 식사관리’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 3회차에서는 이재민 물리치료사의 ‘당뇨와 영양관리’ 교육 후, 마지막 4회차에는 남경수 간호사의 ‘당뇨와 합병증 관리’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였던 안규봉 어르신은 “당뇨 질환과 식사·운동·합병증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혈당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원 관장은 “이번 당뇨 건강교실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당뇨에 대한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