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1,000명이 참여하고 서초구에 있는 양재시민의 숲길을 3.95㎞ 걷는 올해 3차 행사다.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기도 했지만 숲길 걷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활동적인 사람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으로 몸 풀기 여념이 없다.
미니 논밭을 구경하고 미션1 윤봉길의사 의거일 쓰기 동상 앞에서 1932년을 찾아낸다.
마로니에 열매는 땅에 뒹굴고
미션2. 거북 목 교정 운동 따라 하기
미션3. 추석 관련 틀린 것 찾기
양재시민의 숲에서 양재천길 돌아오는 코스로 하루 운동량은 충분하다.
흐린 날 단풍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울창한 녹색숲길은 사색으로 빠져 들도록 일조를 한다.
벤치에 앉았거나 걷는 사람 모두가 사색가로 보인다.
도심에 걷기 좋은 공원이 들어와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