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숙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지도사는 나무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은 폭포아래서 명상을 하기도 하고, 나무평상에 누워 나무의 어린 싹을 손으로 비벼 그 향을 맡을 때는 마치 좋은 보약을 먹는 느낌이었다. 김찬숙 지도사의 건강 체조강의는 유익한 동작을 알기 쉽게 가르쳐 주었다. 특히 머리가 아플 때 목의 경동맥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곰 세 마리’는 쉬우면서도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게임이었다, 노랫말에 ‘곰’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몸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상대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재미있는 동작이었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4월~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실버넷 TV 배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