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누리꾼들의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기사는 바로 인도 뉴델리에서 일어난 끔찍하고도 미스터리한 사건 소식인데요.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가정집에서 목을 매 숨진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건의 배경을 놓고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시신 11구가 발견이 됐는데요.
이 시신 11구 가운데 10구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이 됐고 목을 맨 시신들은 천장의 환기용 쇠창살에 매달려 있었고 70대 여성만 집 바닥에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목을 맨 10구도 눈이 가려졌고 입에는 재갈이 물렸다는 점인데요.
또 손은 뒤로 모두가 묶인 채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 가족으로 3층짜리 이 집에 대부분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족은 이 집에서 20년 이상 살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는데요.
한 이웃은 BBC에 그 가족은 매우 활동적이며 행복하게 살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살 등 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는데요.
일부 전문가는 이 사건이 구원 등을 염원한 주술적 행위와 연관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집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의례를 행하는 날에는 요리를 해서도 안 되고 전화를 6시간 동안 무음 모드가 돼야 하고 다른 이들이 스스로 목을 맬 동안 1명은 감시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 살고 있던 가족은 이 같은 주장에 강하게 반발하며 자살을 했다는 건 믿을 수가 없다며 가족들을 죽인 범인을 꼭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 관련 소식 하나 살펴볼 텐데요.
사진 속에 발을 움켜쥐며 넘어져 있는 선수 보이시나요?
바로 브라질 축구팀의 간판 선수죠.
네이마르가 16강 승리를 이끌고도 엄살 논란으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판 네이마르가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상대 팀 미겔 라윤에게 오른발목을 밟힌 건데요.
라윤은 쓰러진 네이마르 옆에 있던 공을 줍다가 발을 밟았는데 네이마르는 큰 소리를 지르며 뒹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윤은 황당하다는 듯 손을 저으며 고의성이 없다고 항변했는데요.
오만상을 지으며 구르던 네이마르는 잠시 뒤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국 언론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네이마르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고 네이마르가 마치 악어에 물린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팔다리를 잃은 것 같다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또 네이마르의 또 한번의 오스카급 명연기로 트위터가 들끓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명연기에 따른 감점인지 BBC는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네이마르에게 양팀을 통틀어서 최하위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휘말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마지막으로 일본 관련 소식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이라면 아마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시계를 보면서 기다리실 텐데요.
점심시간 3분 일찍 나갔다고 반나절 임금을 삭감을 당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4살의 공무원이 점심을 먹기 위해서 사무실을 일찍 나섰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단 3분 6개월 동안 총 78분 동안 업무에 집중하지 않았다며 공무원법 위반으로 반나절의 임금을 삭감을 당한 건데요.
온라인에는 이 같은 시의 조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분, 화장실을 가는 것도 뭐라고 하겠다’, ‘노예나 다름이 없다’, ‘기자회견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이 더 길겠다’, 일본 근로자들의 근무 조건은 이렇게 상당히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징계가 적절했냐, 부적절했냐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이 같은 시의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