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넷TV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자의 온라인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특별 ICT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농촌이 도시에 비해 갈수록 온라인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귀농귀촌인들이 농업현장에 하루 빨리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벤처농업대학이 공동참여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실버넷TV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자들의 ICT 교육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200여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6인을 위촉해 농업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교육 과목선정 작업을 벌였다.
이 결과 농업인을 위한 과목으로 ▲블로그 활용 ▲인터넷쇼핑몰 ▲페이스북 마케팅 ▲유튜브 운용 ▲농업 스토리텔링 ▲사진 영상촬영법 ▲농업과 첨단기술 등이 선정되었다. 이에따라 실버넷TV는 매주 1회 서울에서 3시간씩 총 8~10회에 걸쳐 농업인과 귀농귀촌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제주 거창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농업인과 귀농귀촌자들이 고속버스와 열차 심지어는 비행기를 타고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실버넷TV는 시간과 교통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용 특별영상을 제작해, 연재하고 있다. 이 영상은 실버넷TV 홈페이지(www.silvernettv.com) 첫 화면에 ‘귀농귀촌소식’에 올라있어, 누구나 쉽게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