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관장 문철훈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센터장은 “실버세대들에게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향유를 즐기게 하기 위해 아트홀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구리 아트홀 실버문화메신저는 카네기 홀의 실버메신저의 활동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014년에 신설되었다.
구리 아트홀은 <실버문화메신저 양성사업>을 진행하여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7명의 실버문화메신저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버문화메신저는 공연문화 예술의 전반적인 이해와 서비스 마인드 교육, 안전교육 등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에 배치된다. 공연 진행 및 객석 관리, 공연장 서비스 관리, 공연장 공간 및 시설유지, 관객 안전 관리 등 구리아트홀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
공연이 시작되면 3시간동안을 근무를 하지만 힘든 업무임에도 실버문화메신저는 관객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도 모른다며 밝게 웃는다. 또한 젊은 하우스 어셔도 부지런한 실버문화메신저의 활동에 큰 힘을 얻고 밝은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용기를 준다.
구리아트홀의 실버문화메신저는 품위 있는 서비스와 고객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봉사하여 2016년 12월에는 구리시 우수자원봉사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버넷TV 배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