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아나 지역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던 흰색 승용차가 치과 건물 2층으로 돌진했는데요.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건물 2층 벽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승용차는 몸체 앞부분이 그 틈에 끼여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2명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인근 주민 등 사고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경찰은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가 가림막에 부딪히고 나서 공중으로 날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음주 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